연예
쌈디, 동병상련 아픔 느낀 크러쉬에게 격려 받아..."다 그럴 때가 있다"
입력 2018-08-04 15:01 
쌈디=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가수 크러쉬가 쌈디를 격려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긴 공백을 깨고 무대에 오른 쌈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래간만에 공연장을 찾은 쌈디는 솔로 무대를 앞두고 긴장했다. 대기실에서 만난 크러쉬는 "나도 작년에 마음고생 심했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다 와서 활동을 안 했다. 근데 좋은 계기로 인해 초긍정 에너지를 갖게 됐다. 다 그런 게 있는 거 같다"며 쌈디를 격려했다.

마침내 무대에 선 쌈디는 긴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과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부모님 앞에 선 그는 열정적으로 무대를 꾸몄다.

쌈디는 "무대에 오르는 그 순간을 위해서 그렇게 고생하면서 음악을 만들고 앨범을 내는 거 같다. 이거지! 내 인생은 이래야지"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오랜만에 나오는 거고 새로운 곡을 부르는 거라서 긴장도 많이 하고 관객들이 안 좋아할까 봐 긴장도 많이 했다. 나에 대한 의심도 많이 했는데 괜히 했다"며 특유의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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