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CGV서 엘리베이터 멈춤 사고…40분동안 15명 고립
입력 2018-08-04 14:2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천의 한 CGV 영화관의 엘리베이터가 멈춰 15명이 40분간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9시 53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 CGV 영화관 내 한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 영화관 고객 등 15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승객들은 40여분 만에 구조됐으나 이들 중 40대 남성 등 2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 3층 높이에서 갑자기 멈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5명을 구조했다"며 "두통을 호소한 2명 외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CGV 측은 "지난달 31일 정기 검진에서도 이상이 없었다"며 "피해 고객에게는 환불 등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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