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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①] 서인영 “제 마음 담아낸 ‘눈을 감아요’, 공감됐으면 해요”
입력 2018-08-04 12:33 
서인영이 새 싱글 ‘눈을 감아요’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신곡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소리바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가수 서인영이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에 노크를 했다. 서인영이 2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발라드 ‘눈을 감아요를 발매했다.

서인영의 새 싱글 ‘눈을 감아요는 지난 2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눈을 감아요는 더는 사랑하지 않으려고 눈을 감지만 결국은 더 선명해지고 더 그리워진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서인영은 2주 만에 곡을 선택하고 노래한 ‘눈을 감아요 안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댄스 아닌 발라드곡으로 앨범을 낸 이유도 자신의 마음을 대중과 공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에는 제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선택하고 싶었다. 이전에는 가창력을 보여주고자 했다면 ‘눈을 감아요는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가사에 더욱 집중했다. 제 노래를 노래방에서 부르면 어렵다고 하시더라. 편히 부를 수 없다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편히 부르고, 계속 들어도 부담 없는 노래가 되었으면 한다. 계절 상관없이 명곡으로 인정받으면 좋을 것 같다.”
서인영이 새 싱글 ‘눈을 감아요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신곡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소리바다

오랜만에 녹음실에 선 서인영은 복합적인 마음에 들었다며, 당시 녹음 현장을 떠올렸다. 가사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노래한 그는 걱정과 달리 다행히 녹음은 빨리 마쳤다며 안도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두 번째로 녹음했는데 정신이 없더라. 어릴 때부터 계속 달리다 쉬다가 다시 시작하니까 적응이 안됐다. 원래 걱정이 없는 성격인데 공백기에 바뀌었다. 집에만 있고, 사람을 안 보다 보니까 다시 적응해야 했다. 집중하며 노래르 부르다 가사를 세 번이나 바꾸기도 했다. 그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지만 빨리 진행되고 좋은 보컬이 나와 기분이 좋았다.”

대중과 소통에 목말랐었던 서인영은 최근 버스킹 매력에 빠졌다. 그는 홍대에서 버스킹을 한 후 관객들과 소통하는 느낌에 매료됐다며, 노래를 부르는 무대에 많이 올라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근 버스킹도 해봤는데 대중과 소통하는 느낌인가 싶다. 경험하지 못한 것을 많이 하고 싶다. 그동안 노래하고 싶었지만 예능이 잡히면 바쁘지 않나. 그동안 정신없게 지내다 보니 라이브로 노래를 부를 기회가 없었다. 이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버스킹 후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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