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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티모어전 1안타 1볼넷...팀은 이틀 연속 대승
입력 2018-08-04 12:18 
추신수가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8이 됐다.
4회 세번째 타석에서 소득이 있었다. 팀이 4-0으로 앞선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데이빗 헤스를 맞아 볼넷을 고르며 만루 찬스를 이었다.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만루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8회에는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2루에 있던 윌리 칼훈을 불러들였다.
팀은 11-3으로 크게 이기며 볼티모어를 상대로 2연승을 달렸다. 4회에만 7득점한 것이 컸다. 조이 갈로, 로빈슨 치리노스의 홈런에 이어 오도어의 만루홈런까지 한 이닝에만 세 개 홈런이 폭발하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두번째 승리를 챙겼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헤스는 3 1/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여섯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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