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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아픈 백일섭 손잡고 샤프베르크산 정상 등반 '감동'
입력 2018-08-04 11:15  | 수정 2018-08-05 12:05

이서진이 다리 아픈 백일섭과 함께 샤프베르크산 정상을 오르며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어제(3일)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에선 이서진 백일섭 이순재 박근형 신구 김용건의 오스트리아 여행기가 공개됐습니다.

산악열차로 샤프베르크 산에 입산 후, 할배들이 저마다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근형과 이순재는 일찍이 전망대에 올라 경치를 만끽했습니다.

김용건과 신구는 함께 걸었고 둘은 사진촬영으로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한편 다리가 아픈 백일섭은 이서진의 배려 덕에 정상을 향해 걸을 수 있었습니다.

이서진은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백일섭을 위해 천천히 보폭을 맞췄습니다.

이서진은 백일섭이 힘들어 하자 잡고 걸을 수 있도록 했고, "천천히 가요, 앉았다 가요"라며 먼저 쉬어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비록 중간에 한 차례 휴식을 가져야 했으나 그 배려에 힘입어 백일섭은 할배들과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이서진은 "사실 백일섭이 중간에 안 올라간다고 할 줄 알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백일섭은 "왜 안 올라가나, 올라가야지. 속도는 안 맞더라도 올라가야 한다"라며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서진은 "나라도 있으면 마음에 편하지 않겠나. 백일섭의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라며 백일섭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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