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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성훈 “방송 아니라 일 하러 왔다” 정글 맞춤형 일꾼 등극
입력 2018-08-04 10:45 
‘정글의 법칙’ 성훈 사진=‘정글의 법칙 in 사바’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성훈의 범접불가 ‘슈퍼 파워는 정글에서도 빛났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성훈이 만렙 일꾼으로 변신, 범접할 수 없는 노동력(?)을 자랑하며 병만족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성훈은 먼저 정글로 떠난 병만족보다 뒤늦게 합류, 먼저 정글에 있었던 다른 병만족들과는 사뭇 다른 포스를 풍기며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일본 팬미팅 일정을 소화한 후 정글에 합류해 남다른 꽃미모를 풍기고 있었던 것. 병만족은 정글에서도 감출 수 없는 비주얼에 감탄하며 정글에 온 그를 환영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성훈은 챙겨온 배낭도 벗지 않은 채 배 만들기에 투입됐다. 세 명이 함께 들었던 무거운 나무를 한 손으로 번쩍 드는가 하면 맨손으로 나무에 박힌 못을 빼내는 등 놀라운 차원이 다른 슈퍼파워를 자랑했다.


어떤 순간에도 쉬지 않고 묵묵하게 배 만들기에 몰두하는 그는 흡사 인공지능 로봇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일을 하느라 카메라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방송이 아니라 일을 하러왔다”고 밝혀 깨알 같은 허당미(美)까지 보여줬다.

특히 김병만이 시키는 것을 척척 해내며 만렙 일꾼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낸 것은 물론 지쳐있던 병만족을 조금이나마 쉴 수 있게 지체 되어 있던 일을 도맡아 하면서 듬직함을 제대로 발산, 안방극장의 여심을 흔들었다.

이처럼 성훈은 오지에서도 빛을 발하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병만족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정글 A.I라는 별명을 얻은 만큼 다음 주 방송에서는 그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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