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용호 외교전 분주…북미 신경전 속 종전선언 논의될까
입력 2018-08-04 08:41  | 수정 2018-08-04 10:34
【 앵커멘트 】
ARF 외교장관회의는 오늘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북한이 적극적으로 외교전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싱가포르 현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지예 기자, (네 싱가포르 내 북한 대표단 숙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 일정을 시작했습니까.

【 기자 】
네, 아직 북한 대표단의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확한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리용호 외무상은 ARF 외교장관회의 전까지는 어제처럼 양자회담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앞서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등 7개국과 양자회담을 했는데요.


오늘도 러시아와 호주, 인도 등 5개국 외교수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미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외무상님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

【 질문2 】
그런데 북미가 만날 기회가 아직 있긴 한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요?

【 기자 】
네, 한국시간 오후 3시부터 ARF 외교장관회의 비공식 자유토론이 열릴 예정인데요.

주로 북한은 이 시간에 핵무기의 정당성을 강조해왔는데, 이번에는 종전선언이나 제재 완화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앞서 북한이 유엔 대북 제재를 위반하고 있다며 비핵화를 위해 갈길이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북미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중재 외교 오늘도 예정됐는데, 조금 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열립니다.

연내 종전 선언을 추진하기 위해 문안을 최대한 단순화 시킨다는 계획인데,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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