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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콘서트 위해 13kg 감량…흑표범 기대하길”
입력 2018-08-04 08: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박완규가 3일 방송된 SBS 러브 FM '정성호, 유혜영의 세상의 모든 소리'에 출연해 막내 록커에 대한 설움을 토로했다.
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는 지난 3월 22일 '포에버'라는 그룹명으로 프로젝트 싱글 '프로미스'를 발표했다.
DJ 정성호는 이에 "그룹에서 막내라 힘들지 않냐"고 묻자 박완규는 "이번에 단합대회로 계곡을 다녀왔는데, 다들 손 하나 까딱 안 한다. 이렇게 더운데 상추 씻고, 깻잎 씻고, 고기 굽고 혼자 다 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정성호는 "전설의 록커들도 여름휴가를 가나?"고 묻자 박완규는 "록커는 사람 아니냐! 요즘 더워서 머리 묶고 다닌다"고 답했다.

DJ 유혜영이 "지난주에 김경호씨가 나와서 그룹에서 분량 적어 불만"이라는 이야기를 전하자 박완규는 "형(김경호), 그러지 마. 난 눈 깜짝하면 지나간다. 막내인 게 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콘서트 '락포에버'에서는 어떤 무대를 기대할 수 있냐고 묻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밤낮으로 운동에 매진해, 4개월 동안 13kg 감량했다. 콘서트에서는 흑표범 박완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가 함께하는 '락포에버'콘서트는 오는 8월 15일 블루스퀘어에서 만날 수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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