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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축구 韓 조별리그 4→3경기
입력 2018-08-04 00:01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3일 훈련을 지휘하는 김학범 감독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한민국 조 편성이 3번째로 바뀌었다. 상대가 하나 줄면서 조별리그를 1경기 덜 치르게 됐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이 7월 5·30일에 이어 8월 3일 또 실시됐다. 1번 시드 이라크 불참으로 편성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한국이 속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는 아랍에미리트가 이라크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C조로 이동했다.
7월 30일 추첨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는 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5개국으로 구성됐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는 8월 3일 아랍에미리트가 빠지면서 4개 팀으로 바뀌었다.
아랍에미리트는 15일 한국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에서 아랍에미리트가 사라지면서 12일이었던 한국-바레인 1차전이 15일로 바뀌었다.

17일 한국-말레이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2차전, 20일 한국-키르기스스탄 조별리그 최종전 일정은 그대로다. E조 결과에 따른 16강 대진 계획 역시 변동이 없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한국 57위-키르기스스탄 92위-바레인 113위-말레이시아 171위 순서다.
E조 1위는 D조 2위, E조 2위는 F조 1위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전을 치른다. C/D/E조 3위 중 제일 나은 1개 국가는 A조 1위와 토너먼트 첫 경기에 임하게 된다.
한국이 예상대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면 D조에서 일본 다음으로 평가되는 베트남을 상대할 공산이 크다.
베트남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은 박항서 감독이 지도한다.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모두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선수권 준우승의 호조를 이어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아시안게임 사령탑은 박항서 감독에게는 이번이 2번째다. 2002년 부산대회에서 한국의 6전 17득점 2실점의 호조를 지휘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만약 한국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2위에 머문다면 이번 대회 자타공인 ‘죽음의 조 F조 팀들과 토너먼트 서전을 치른다. F조의 북한과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은 국제무대에서 언제나 쉽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편성 3번째 결과
그룹A: 인도네시아, 홍콩, 라오스, 대만, 팔레스타인
그룹B: 태국,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카타르
그룹C: 아랍에미리트, 중국, 동티모르, 시리아
그룹D: 일본, 베트남, 파키스탄, 네팔
그룹E: 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그룹F: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미얀마
■아시안게임 한국 조별리그 일정
15일 바레인
17일 말레이시아
20일 키르기스스탄
■한국 아시안게임 16강전 경우의 수
E조 1위: D조 2위와 24일 대결
E조 2위: F조 1위와 23일 격돌
C/D/E조 3위 중 최고 성적: A조 1위와 24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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