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지난달 31일 `현대엔지니어링 해피무브 고려인 빌리지 개발사업`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가 고려인 집성촌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집성촌에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해당 봉사단과 함께 타슈켄트주에 있는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에서 이달 10일까지 봉사단이 교육봉사,
저소득 고려인 가구 집수리, 문화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현대자동차그룹이 모집한 해외 봉사단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 60명이 우즈베키스탄으로 출발했다. 9일에는 현지에서 '새희망학교' 7호 기증식을 갖는다. 새희망학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저개발국가 및 진출국가 지역사회에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이다.
우즈베키스탄 전국 시각장애인학교에서 배포될 점자판과 펜 총 3000세트(6000만원 상당) 제작을 위한 후원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즈베키스탄을 무대로 향후 3년여간 봉사단 파견과 실질적인 현지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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