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경수 경남지사 "오사카 영사 먼저 제안 전혀 사실 아니다"
입력 2018-08-03 09:48 

김경수 경남지사는 3일 '드루킹' 김동원씨에게 6·13 지방선거를 도와달라며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했다는 혐의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특검팀의 압수수색 후 첫 출근한 김 지사는 기다리던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소환 통보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연락 없다"고 대답했다.
그는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 등에 대한 입장을 이날 오후 김해에서 열리는 공개행사 때 밝히겠다는 말을 남기고 집무실로 향했다.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와 함께 올해 지방선거를 도와달라며 드루킹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압수수색 영장 청구 사유로 적시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