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네오팜, 해외 사업확대에 기대되는 3분기"
입력 2018-08-03 08:44 

하나금융투자는 3일 네오팜에 대해 올 3분기 해외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네오팜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2% 증가한 161억원과 43억원을 기록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로이드의 인텐시브MD 병원 입점 확대, 더마비가 헬스앤뷰티스토어(H&B스토어) 스토어 입점 그리고 주력 브랜드인 아토팜 매출이 선제품 호조로 외형 성장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계절적으로 3분기는 화장품 비수기지지만 올해는 해외사업 확대 규모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박 연구원은 "7월부터 리얼베리어의 유통 판매처가 오프라인으로 확장되고 이어 화장품 로드샵 300개 이상 개점, 글로벌 H&B스토어 입점을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 "여기에 위생허가 품목이 현재 10개에서 연말 25개로 늘어남에 따라 품목 수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53% 증가한 148억원과 38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등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현재 주가는 향후 12개월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6배로 여유 있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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