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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에인절스에 승리...최지만 결장-오타니 대타 삼진
입력 2018-08-03 05:11 
두번째 투수로 나온 빅스는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LA에인절스에 이겼다.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 홈 3연전을 스윕했다. 시즌 전적 56승 53패. 에인절스는 54승 56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벤치를 지켰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도 8회초 포수 호세 브리세뇨 타석에서 대타로 나왔는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4회말에만 4점을 뽑았다. 안타 2개와 사구로 무사 만루를 만든 가운데 C.J. 크론이 중전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앤드류 히니의 폭투와 윌리 아다메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에인절스 선발 히니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일곱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두번재 투수로 등판한 제일렌 빅스가 5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세르지오 로모는 세이브를 올렸다.
에인절스는 타선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득점권 3타수 무안타, 잔루 2개를 기록했다. 7회초 무사 2, 3루에서 안드렐톤 시몬스, 제프리 마르테의 연속 땅볼 아웃으로 진루가 이뤄지며 2득점을 한 것이 전부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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