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올해 '케이콘(KCON)'의 신규 진출 지역으로 태국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콘'이 동남아시아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콘'은 CJ ENM이 매년 전 세계를 돌며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축제다. 2012년 미국을 시작으로 도쿄, 파리, 아부다비, 멕시코시티, 시드니 등 개최지를 확장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은 68만7000여 명. 이번 태국 진출은 동남아 공략의 일환이다. CJ ENM은 2012년부터 합작투자를 통한 현지 법인 설립 등의 현지화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 문을 두드려왔다. 태국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인접 국가에 문화적 영향력이 커 '케이콘'의 동남아 첫 진출지로 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케이콘 태국'은 9월 29~30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와 임팩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다. '임팩트 아레나'는 태국 방콕 내 최대 규모의 공연·전시장으로 브루노 마스, 엘튼 존, 마룬5, 에드 시런, 빅뱅, 방탄소년단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케이콘'을 총괄하는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유닛(Unit)장은 "올해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케이콘'이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태국에 진출하게 됐다" 며 "타 국가 문화 수용도가 높고 인접 국가와 동남아시아 전체에 문화적 영향력이 큰 국가인 만큼 한국 문화와 K팝을 필두로 현지 팬들에게 다양한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케이콘'은 CJ ENM이 매년 전 세계를 돌며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축제다. 2012년 미국을 시작으로 도쿄, 파리, 아부다비, 멕시코시티, 시드니 등 개최지를 확장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은 68만7000여 명. 이번 태국 진출은 동남아 공략의 일환이다. CJ ENM은 2012년부터 합작투자를 통한 현지 법인 설립 등의 현지화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 문을 두드려왔다. 태국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인접 국가에 문화적 영향력이 커 '케이콘'의 동남아 첫 진출지로 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케이콘 태국'은 9월 29~30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와 임팩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다. '임팩트 아레나'는 태국 방콕 내 최대 규모의 공연·전시장으로 브루노 마스, 엘튼 존, 마룬5, 에드 시런, 빅뱅, 방탄소년단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케이콘'을 총괄하는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유닛(Unit)장은 "올해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케이콘'이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태국에 진출하게 됐다" 며 "타 국가 문화 수용도가 높고 인접 국가와 동남아시아 전체에 문화적 영향력이 큰 국가인 만큼 한국 문화와 K팝을 필두로 현지 팬들에게 다양한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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