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진공, 제출서류 온라인 전송 서비스 도입
입력 2018-08-02 14:32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이 정책자금 서류 제출을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오는 6일부터 정책자금을 신청하는 소상공인이 매출증빙서류, 재무서류 등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으로 제출가능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표준재무제표증명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국세·지방세)납세증명서 △주민등록초본·등본 등 필수서류 14종과 법인세신고내역, 종합소득세 신고내역 등 추가 요청서류 10종이다. 단, 신청자금의 특성에 따라 요구되는 제출 서류는 다를 수 있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서류 제출의 온라인화를 통해 최대 5만여건의 서류 제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류 요구 통폐합 등 간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연간 1조6000억여원의 정책자금을 운영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지난해 정책자금을 신청한 곳은 개인 7545명과 법인 2785건을 합해 1만건이 넘는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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