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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PC 닮은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4` 공개
입력 2018-08-02 08:58 
갤럭시 탭 S4.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4'를 2일 자사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 탭 S4'는 태블릿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톱 PC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갤럭시 탭 S4'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바로 실행하거나, '갤럭시 탭 S4'를 '북 커버 키보드'에 꽂기만 하면 '삼성 덱스'를 실행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탭 S4'를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로 연결하면 더 큰 화면에서 업무를 하거나 동영상,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에 연결하면 동일한 콘텐츠를 '갤럭시 탭 S4'와 모니터나 TV에 재생하거나, 모니터와 TV에 원하는 컨텐츠를 띄우고 '갤럭시 탭 S4'를 터치패드나 키보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삼성 덱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창의 크기를 원하는 크기로 조정할 수도 있고 TV나 모니터의 화면에 맞게 최대화하여 사용할 수 있다. MS 오피스를 사용할 경우 MS워드·엑셀·파워포인트에 있는 텍스트와 이미지도 인터넷, 이메일 등에 바로 활용할 수 있으며, MS 오피스 파일 간에는 도형·차트·표도 바로 선택해 다른 파일로 복사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인 'S펜'도 사용할 수 있다.
'S펜'은 0.7mm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며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S펜' 버튼을 누르면 '라이브 메시지' '번역' '스마트 셀렉트' 등 유용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4'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S펜'으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를 지원한다. 메모 내용은 삼성 노트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최대 100페이지까지 할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 탭 S4'는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 등으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또 충전하면서 화면에 시간·달력·날씨와 같은 유용한 정보를 표시할 수있고,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최대 1000장까지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데일리 보드'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탭 A [사진제공 : 삼성전자]
한편 삼성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탭 A(2018)'도 선보였다.
'갤럭시 탭 A(2018)'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길러주는 '키즈 모드'를 지원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즈모드'는 어린이 맞춤형 UI 디자인으로 전화·카메라·뮤직·브라우저 등 어린이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하며, 태블릿 사용 시간과 컨텐츠를 제어할 수있는 '부모 모드',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Galaxy Apps for Kids Store'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확대하는데 태블릿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갤럭시 탭 S4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들이 더 많은 작업을 더욱 쉽고 즐겁게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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