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청래, 김진표 저격 글 올려 "최순실 재산 몰수법 거부한 이는?"
입력 2018-08-02 08:46  | 수정 2018-08-03 09:05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진표 의원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어제(1일) 정 전 의원은 트위터에 "한번 맞춰 보실래요? 다음 중 최순실 은닉재산 몰수 특별법 벌의에 동참하지 않고 완강히 거부한 사람은?"라는 질문과 보기로는 "김진표, 2. 송영길, 3. 이해찬"을 적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27일 진행된 '최순실 은닉재산 몰수' 특별법 발의 서명에 불참했습니다. 당시 불참한 같은 당 의원은 강창일, 금태섭, 김부겸, 김영춘, 김현미, 도종환, 박병석, 서형수, 오제세, 우상호, 우원식, 유동수, 조응천, 진영 의원입니다.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추진 초당적 의원모임 대표인 안민석 의원은 당시 "민주당 미참여 의원은 원내 지도부, 장관 등으로 현실적 지위와 신분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어제(1일) YTN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해당 퀴즈를 언급하며 "현직 장관인 분들은 장관 직책상 하지 않았다"며 "대표로 나오신 분 중에는 김진표 의원이 이것을 거부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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