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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는와이프’ 지성, 지친 일상에서 과거로 돌아갔다 ‘흥미진진’
입력 2018-08-01 23: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현실에 지친 지성이 과거 2006년으로 돌아갔다.
1일 첫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이 과거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주혁은 유부남으로 살아가는 한국 남자의 고충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는 회식자리에서 대출금과 육아의 힘듦에 대해 털어놓았다. 답답한 마음에 주량 넘게 술을 마셨다가 아내 서우진(한지민)에게 한소리 들으며 방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이어 차주혁은 지하철에서 이상한 행인을 만났다. 그는 웜홀을 통해 과거로 갈 수 있어”라고 소리쳤다. 지하철 승객들은 행인을 향해 멀쩡하게 생겼는데 이상한 말을 한다”며 무시했다.그러던 중, 행인이 갑자기 쓰러졌고 차주혁은 그를 일으켜 세웠다. 차주혁에게 감동한 행인은 그에게 500원짜리 동전을 건넸다. 당황한 차주혁은 동전을 보더니 2006년 500원짜리 희귀템인데..”라고 중얼거렸다.

회사에 출근한 차주혁은 동료의 장례식에 참석해 조문을 하게 됐다.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 차주혁은 차를 운전하며 집으로 향했다. 늦은 밤 장거리를 운전한 탓인지 차주혁은 연신 하품을 했다.
이때, 갑자기 라디오가 지직거리기 시작했다. 차주혁은 대수롭지 않은 듯 라디오를 껐지만, 이내 ‘당신의 인생도 바뀔 수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세요라는 표지판을 발견해 께름칙한 기분을 느꼈다.
불안한 차주혁은 가로등도 없는 어두운 길을 계속해서 달렸고, 톨게이트에 도달했다. 그는 여기 톨게이트가 있었나?”라며 어리둥절했다. 톨비는 500원이었고, 그는 행인에게 받은 500원을 톨비로 지불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차주혁은 차 속도는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점점 빨라졌다. 당황한 그는 왜이래? 제발”이라고 소리치며 차가 멈추길 바랐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차주혁이 눈을 떴을 때, 그는 과거에 살았던 자취방에 와 있었다. 그는 너무 놀라 달력을 확인했고, 때는 2006년 6월이었다.
한편, tvN의 새 수목드라마 ‘아는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지성과 한지민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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