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외채 증가 2분기 이후 크게 줄 것"
입력 2008-06-17 10:00  | 수정 2008-06-17 11:38
한국은행은 4천125억 달러로 늘어난 우리나라의 외채 현황에 대해 "외채 구조와 상환 능력을 고려했을 때 안정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에 303억 달러나 늘며 외채가 단기간 급증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같은 외채 증가 추세는 단기적 현상에 그쳐 2분기에는 증가폭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최근 2년 동안 조선업체의 선물환 매도와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가 집중되면서 외채가 증가했지만, 이 같은 추세는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은은 또 최근의 외채증가는 외환위기 이전과 달리, 미래 수입에 바탕을 두고 있는 만큼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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