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티웨이 첫날 보합…반등 여력은 충분
입력 2018-08-01 17:32 
1일 오전 서울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티웨이항공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이 개최됐다. [사진 제공 = 한국거래소]
티웨이항공이 상장 첫날 보합세를 이어간 끝에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최근 대외적 이슈로 상장 초기 투자심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향후 실적에 기반한 반등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티웨이항공은 시초가인 1만1600원 대비 0.43% 하락한 1만1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장 초반 1만2250원까지 상승세를 보였지만 시초가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티웨이항공은 공모주 청약에서 1.15대1이라는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냈고, 공모 희망가 1만4600~1만6700원에도 못 미치는 1만2000원으로 공모가가 정해졌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티웨이항공이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고 관측했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영업이익은 89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0.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