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BS 측 "김제동, 뉴스 앵커 아냐…시사토크쇼 MC 논의 중"
입력 2018-08-01 16:38  | 수정 2018-08-01 16:51
방송인 김제동 /사진=스타투데이

KBS 측이 김제동이 뉴스 앵커로 나선다는 소식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KBS는 오늘(1일) "현재 준비 중인 프로그램은 뉴스가 아니다. 김제동이 앵커로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가을개편을 대비해 PD들이 기획 중인 프로그램은 새로운 포맷의 시사토크쇼다. MC와 관련해 김제동 씨 측과는 긍정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프로그램의 MC 선정 권한은 제작진에게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의 편성 시간과 론칭 시기에 대해서도 여러 안을 놓고 내부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KBS 공영노조 측은 지난달 31일, '이제 KBS 뉴스 앵커도 김제동 씨가 맡는다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김제동을 앵커로 내세운 프로그램을 KBS가 기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공영노조는 "공정성과 객관성, 균형성의 문제, 또 편파성의 문제가 우려된다"라며 김제동이 앵커로 나서는 것에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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