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여군도 그동안 보직이 제한돼 왔던 최전방 GOP 대대에서 중·소대장을 맡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일) '국방개혁2.0'의 과제로 추진 중인 '여군 비중 확대 및 근무여건 보장' 방안의 하나로 중·소·분대장 직위에 여군을 차별 없이 보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전방 전투부대에도 여군을 중·소대장에 임명토록 할 계획입니다. 여군 하사들도 그간 보직이 제한됐던 전투부대 분대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사령부, 각 군 본부 등의 주요직위에도 여군 보직을 늘릴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경험 부족과 여군 인력풀 부족 등을 이유로 주요 보직 진출에 여군이 배제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