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양경찰교육원서 수영하던 경찰 간부후보생 숨져
입력 2018-08-01 10:42  | 수정 2018-08-08 11:05


어제(31일) 오후 8시 반쯤 전남 여수시 오천동 해경교육원 수영장에서 경찰간부후보생 26살 여성 A씨가 물에 빠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교육원 직원에 의해 발견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부터 교육원에서 수상 사고 대비를 위한 교육을 받고 있었고, 어젯밤 동료들과 자유시간에 3m 깊이의 수영장에서 연습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교육원은 자체적으로 사고를 조사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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