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은 세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당뇨와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을 집중 보장 받을 수 있는 '(무)ABL당뇨고혈압OK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질병 이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간편심사형'을 선택해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세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집중 보장 받을 수 있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 이내 암 진단·입원·수술 이력이 없다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주계약 가입만으로 당뇨 및 고혈압 관련 질환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백내장, 녹내장과 같은 안과질환까지 보장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당뇨 및 고혈압관련 질환으로 진단 확정되고 수술 받으면 수술급여금 50만원을, 심뇌혈관질환은 150만원을 지급한다. 4일 이상 입원 시 3일 초과일부터 입원급여금도 보장한다. 백내장, 녹내장으로 수술 받으면 25만원을 지급한다.
장수시대에 맞춰 생존자금도 제공한다. 보험계약일로(갱신일)부터 2년 경과 시점부터 매년 살아있을 때마다 10만원씩 건강관리자금을, 보험기간 종료시점에 생존시 10만원을 만기지급금으로 지급한다.
다양한 특약을 부가하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에 대해서도 간편심사로 보장 받을 수 있다. 당뇨환자의 경우 3대당뇨합병증진단특약에 가입하면 말기신부전증, 질병실명, 족부절단 등 3대 주요 당뇨합병증 진단비까지 보장 받는다.
병력이 없으면 일반심사형으로 가입해 간편심사형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10년 갱신형으로 41세부터 8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50세 고객이 간편심사형으로 가입시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월 보험료는 남성은 1만7040원, 여성은 1만639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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