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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애틀란타, 유망주 네 명 내주고 가우스먼-오데이 영입
입력 2018-08-01 05:51 
가우스먼의 이적이 공식화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복수의 유망주를 내주고 즉시전력감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브레이브스는 1일(한국시간)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우완 에반 필립스(23), 내야수 진 카를로스 엔카르나시온(20), 포수 브렛 컴벌랜드(23), 좌완 브루스 짐머맨(23), 여기에 25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아마추어 선수 계약권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내주고 우완 선발 케빈 가우스먼(27)과 불펜 대런 오데이(35)를 받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1일 현재 56승 47패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반게임 차 뒤진 동부 2위를 달리고 있는 애틀란타는 즉시전력감 둘을 영입했다.
가우스먼은 2013년 빅리그에 데뷔, 6시즌동안 150경기(선발 127경기)에서 39승 51패 평균자책점 4.2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2년 연속 30경기 이상 등판하며 규정 이닝을 채웠다.
이번 시즌은 21경기에 등판, 124이닝을 소화하며 5승 8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볼넷 32개, 탈삼진 104개를 기록했고 21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다. 브레이브스는 그를 2020년까지 보유할 수 있다.
오데이는 다음 시즌을 내다본 영입이다.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남은 시즌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2019년까지 4년 3100만 달러의 계약이 보장된 그는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20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오데이는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지만, 팀을 옮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필립스는 2015년 드래프트 17라운드 지명 선수로 이번 시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빅리그에서 4경기에 등판했고, 나머지는 트리플A 그윈넷에서 주로 뛰었는데 31경기에서 40 2/3이닝을 던지며 1.9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엔카르나시온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이번 시즌 싱글A 롬에서 97경기에 나와 타율 0.288 출루율 0.314 장타율 0.463 10홈런 57타점을 기록중이다.
컴벌랜드는 2016년 균형경쟁 라운드 지명 선수로 이번 시즌 상위 싱글A 플로리다, 더블A 미시시피에서 87경기에 나와 타율 0.228 출루율 0.357 장타율 0.389 11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짐머맨은 2017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선수로 이번 시즌 롬과 미시시피에서 20경기에 선발 등판, 113 1/3이닝을 던지며 9승 4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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