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올스타 포수 라모스, 트레이드로 필리스행
입력 2018-08-01 04:09 
라모스가 필라델피아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포수 윌슨 라모스(30)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했다.
필리스는 1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에 현금, 혹은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라모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라모스는 올해 탬파베이와 맺은 2년 125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었다.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데 8월 중순 복귀 예정이다.
윌슨은 이번 시즌 78경기에서 타율 0.297 출루율 0.346 장타율 0.488 14홈런 53타점을 기록중이다. 팬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포수 부문 1위에 올라 올스타에도 출전했다.
윌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9시즌동안 727경기에서 타율 0.271 출루율 0.315 장타율 0.438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스타 2회, 실버슬러거 1회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14, 2016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의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필리스는 40인 명단에서 라모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투수 잭 커티스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