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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백일섭 “독립 이유? 특별한 계기 없다”
입력 2018-07-31 21:09 
사람이 좋다 백일섭 사진=사람이 좋다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사람이 좋다에서 백일섭이 독립 이유를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최근 졸혼 3년 차에 들어서며 싱글라이프에 푹 빠진 배우 백일섭의 일상이 공개됐다.

독립 3년차인 백일섭은 혼밥을 즐기면서 새로운 고민이 생긴 모습이었다.

그는 내일은 뭐 해먹지?”라며 내일은 햄을 구워먹을까 한다. 달걀 프라이와 함께”라며 웃었다.

이어 옛날에는 밥 먹으면 자리에서 일어나면 그만이었는데 이제는 마무리를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백일섭은 (독립한) 특별한 계기도 없고 그냥 언제부터인가 혼자 나가 살아야겠다 싶었다. 바람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집 막 나와서는 강남구로 갔었다. 오피스텔로 갔는데 못 견디겠더라. 답답해서 미치겠고 우울증이 생길 것 같았다. 그냥 술 취해서 자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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