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화건설, `노원 꿈에그린` 8월 일반분양
입력 2018-07-31 14:26 

한화건설이 8월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노원 꿈에그린' 분양에 들어간다.
노원 꿈에그린은 지하 3층, 지상 30층 아파트 16개동 규모로, 총 1062가구 중 조합원 829가구, 임대 141가구를 제외한 9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가구 전용면적은 ▲59㎡ 17가구, ▲74㎡ 8가구, ▲84㎡ 61가구, ▲114㎡ 6가구로 구성됐다.
상계동 일대 주공아파트 최초로 재건축에 나서는 단지라 여러모로 이목이 쏠린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더블역세권으로 마들역, 노원역, 상계역을 도보로 1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15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도 상곡초와 온곡초·중, 청원초·중·고, 상계초, 노원고 등이 있다.
주변에 유해업소가 없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대신 생활시설은 풍부하다. 남측에는 상계백병원이 있고 노원역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노원 문화의 거리, 상계중앙시장이 있다. 수락산과 중랑천, 햇빛공원, 온수근린공원든이 가까워 쾌적하다.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부지는 복합문화공간과 창업 관련 시설 등으로 재 탄생할 계획이며,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구간은 지하화될 예정으로 미래가치도 좋다고 평가받는다.
한화건설은 단지 개방감을 높이기 위한 바람길을 고려했으며, 전 가구 남향위주로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단지 순환 산책로와 특화된 어린이 놀이터 및 보육시설도 갖췄다. 일반분양의 주력인 59㎡타입은 안방과 서재공간을 통합할 수 있는 공간선택이 가능하며, 84㎡타입은 고급주택에 적용되는 수입주방가구와 원목마루가 옵션으로 제공된다.견본주택은 강북구 미아동 66-6 번지(삼양입구사거리,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에 8월 중 오픈하며,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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