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25에서 `윤봉길 의사 도시락` 만나보세요
입력 2018-07-31 13:51 
도시락 폭탄으로 의거한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이름을 붙인 GS25 도시락. [사진 제공 = GS25]

도시락 폭탄으로 의거한 윤봉길 의사의 이름이 붙은 도시락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GS25가 8월 한 달간 모든 도시락 상품에 독립운동가 100인의 이름·활동을 담은 스티커를 붙인다. 31일 GS25는 국가보훈처와 손잡고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알리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도시락에 붙이는 독립운동가 알림 스티커는 국가보훈처에서 명단과 내용을 제공받아 제작했다.
GS25는 사회적 기업 애니휴먼과 함께 '희망나비팔찌'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희망나비팔찌는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나눔의 집 추모공원 건립 사업에 사용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GS25는 애니휴먼에서 희망나비팔찌 1만개를 구매해 고객들에게 증정키로 했다. GS25에서 도시락을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는 고객에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 스탬프 1개를 찍어준다. 스탬프 3개 모은 고객 1만명은 선착순으로 희망나비팔찌를 받을 수 있다.
GS25는 광복절이 있는 8월을 맞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 쓴 독립운동가와 위안부 피해를 겪은 할머니들을 떠올리고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자는 뜻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GS25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 십만개씩 판매되는 도시락을 통해 고객들이 독립운동과 광복절,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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