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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맨시티 스타 ‘한국 부임설’ 셀라데스 돕길 원한다
입력 2018-07-31 12:33  | 수정 2018-07-31 13:39
알베르트 셀라데스와 알베르트 리에라 프랑스 리그1 보르도 동료 시절 모습


알베르트 셀라데스(스페인) 감독이 한국대표팀과 연결된다는 현지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현역 시절 동료가 코치로 함께 일하길 희망했다.

알베르트 리에라(스페인)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 매체 ‘지롱댕 포에버를 통해 친구이자 아버지와 같은 알베르트 셀라데스를 내가 도울 수 있는 날을 기다린다”라면서 (2016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내가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한다. 많은 영감을 달라”라고 부탁했다.

현역 시절 알베르트 셀라데스는 스페인 라리가 2대 명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두 뛰었다. 국가대표로는 1998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월드컵 본선 멤버였다.

알베르트 리에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2006년) 및 리버풀(2008~2010년) 소속이었다.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스페인 3위를 경험했다.


알베르트 셀라데스와 알베르트 리에라는 2003~2004년 프랑스 리그1 보르도에서 함께했다.

알베르트 리에라는 알베르트 셀라데스는 축구가 내게 준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라면서 상황에 따라 가장 필수적인 가치가 무엇인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안다. 지도자로서 환상적인 덕목을 지녔다”라고 호평했다.

2010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은 알베르트 셀라데스는 2013년 스페인 16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조국의 17세 및 21세 이하 대표팀도 이끌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위해 알베르트 셀라데스를 A팀 수석코치도 겸하게 했다. 셀라데스는 조국의 대회 10위에 공헌했다.

알베르트 셀라데스는 러시아월드컵 종료와 함께 A팀 조감독 계약이 끝났다. 21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도 더 맡지 않기로 스페인축구협회와 합의했다.

스페인 U-21 대표팀 감독을 그만둔 것은 축구협회의 뜻이기보다는 알베르트 셀라데스의 계약 해지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알베르트 셀라데스는 스페인 2017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선수권 준우승을 지휘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및 EPL 맨시티 코치 부임설도 나돈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주요 경력

△현역

수비형 미드필더
스페인 라리가 222경기 8득점 1도움
프랑스 리그1 27경기 3득점
챔피언스리그 35경기 2득점 1도움
유로파리그 24경기 4득점 1도움
라리가 4회 및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지도자

2013~2014년 스페인 16세 이하 대표팀 감독
2017년 스페인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
2014~2018년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
2017 유럽축구연맹 U-21 선수권 준우승
2018 러시아월드컵 스페인선수단 수석코치

■알베르트 리에라 현역 주요 경력

좌측 수비수/미드필더/공격수
잉글랜드 EPL 55경기 4득점 8도움
스페인 라리가 117경기 14득점 4도움
프랑스 리그1 53경기 4득점
챔피언스리그 24경기 1득점 2도움
유로파리그 28경기 9득점 2도움
스페인 국왕컵 2회 우승 및 유로파리그 준우승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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