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까사미아 침구 라돈 검출…"바닥에서 자는 게 마음 편하겠다"
입력 2018-07-31 09:37  | 수정 2018-08-01 10:05


까사미아 침구에서 방사선이 안전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까사미아의 제보를 받아 까사온 메모텍스 토퍼 3개와 베개 10개를 받아 조사한 결과, 이중 토퍼 2개와 베개 1개의 피폭선량이 법정 기준치인 연간 1밀리시버트(mSv) 이상임을 확인했다면서 즉각 수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까사미아 측은 문제가 된 토퍼와 베개 '까사온 메모텍스'를 리콜하고, 환불 또는 교환한다고 어제(30일)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의 불안감과 분노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리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명한 브랜드에서 자꾸 이런 일 터지니 불안하다", "그냥 바닥에서 자는 게 제일 마음 편하겠다". "도대체 뭘 사야될지 모르겠다", "까사미아 가구는 괜찮으려나"라며 불안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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