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GS홈쇼핑, 모바일 취급고↑…실적 증가세 지속"
입력 2018-07-31 08:35 

한국투자증권은 31일 GS홈쇼핑에 대해 모바일 취급고의 고성장이 지속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2만6000원을 유지했다.
GS홈쇼핑의 지난 2분기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을 제거할 시 11.7% 증가한 3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일회성 요인으로는 과징금 환급액 28억원이, 올 2분기에는 연간 할인권 환입액 44억원이 있었다.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방문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며 모바일 취급고가 전년동기대비 33% 늘어났다"면서 "채널 안정화로 모바일 방문자가 늘어난 영향과 더불어 TV상품 주문도 동시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감소하는 TV와 인터넷 취급고를 모바일 취급고 증가로 방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모바일 트렌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온라인 취급고 비중이 50%를 넘는 만큼 앞으로도 가장 안정적인 취급고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를 바탕으로 높은 배당 성향도 유지할 계획으로, 작년과 동일한 주당배당금 6500원 가정시 현재 주가에서 배당 수익률은 3.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