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서를 위조해 저가 다이아몬드를 고가 제품인 양 둔갑시켜 판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국내 감정원에서는 컬러 다이아몬드의 정확한 등급 감정이 어렵다는 허점을 노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윤범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3.77 캐럿짜리 노란색 다이아몬드입니다.
자연산 제품이라면 수십 억을 호가하지만 실제로는 색깔을 입힌 저가 다이아몬드입니다.
미 보석감정원 GIA의 감정서를 위조해 '인위적으로 색처리' 되었다는 문구를 '천연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위조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김모 씨 등 3명은 국내에서는 컬러 다이아몬드의 정확한 등급 감정이 어렵다는 허점을 노렸습니다.
인터뷰 : 김모 씨 / 다이아몬드 중개업자
- "한국에서는 그걸 감정 못한다. 기계가 몇 억이 간다. 그 기계를 못들여와서..그거 몇 개 쓴다고 기계 몇 억치 들여올 수 없으니까.."
이렇게 김씨 등이 판 다이아몬드만 5억 5천여 만원에 달합니다.
또 금과 무게가 비슷한 은을 이용해 가짜 금괴를 만들어 유통시킨 일당 2명도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귀금속 매장에 전시된 금괴가 통상 은에 금을 도금한다는 점에 착안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 : 윤범기 / 기자
- "경찰은 다이아몬드 중개업자 윤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비슷한 피해자가 더 있다는 제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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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국내 감정원에서는 컬러 다이아몬드의 정확한 등급 감정이 어렵다는 허점을 노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윤범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3.77 캐럿짜리 노란색 다이아몬드입니다.
자연산 제품이라면 수십 억을 호가하지만 실제로는 색깔을 입힌 저가 다이아몬드입니다.
미 보석감정원 GIA의 감정서를 위조해 '인위적으로 색처리' 되었다는 문구를 '천연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위조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김모 씨 등 3명은 국내에서는 컬러 다이아몬드의 정확한 등급 감정이 어렵다는 허점을 노렸습니다.
인터뷰 : 김모 씨 / 다이아몬드 중개업자
- "한국에서는 그걸 감정 못한다. 기계가 몇 억이 간다. 그 기계를 못들여와서..그거 몇 개 쓴다고 기계 몇 억치 들여올 수 없으니까.."
이렇게 김씨 등이 판 다이아몬드만 5억 5천여 만원에 달합니다.
또 금과 무게가 비슷한 은을 이용해 가짜 금괴를 만들어 유통시킨 일당 2명도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귀금속 매장에 전시된 금괴가 통상 은에 금을 도금한다는 점에 착안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 : 윤범기 / 기자
- "경찰은 다이아몬드 중개업자 윤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비슷한 피해자가 더 있다는 제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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