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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봉와직염 투병 중 악플러에 일침 "명예훼손·협박죄 되는 거 알고 있냐"
입력 2018-07-30 16:25  | 수정 2018-07-31 17:05

방송인 김기수가 악플러를 향한 일침을 가했습니다.

오늘(30일)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남긴 댓글을 캡처해 올리며 "명예훼손과 협박죄 그리고 올린 시간에 따라 처벌도 가중되는 거 알고 있냐"고 말했습니다.

해당 댓글에는 "얼굴 리모델링 했다"라며 김기수의 외모를 지적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기수는 얼굴을 지적하는 댓글에 "온몸에 염증율이 13000을 넘어서 정신이 헤롱한 상태인데, 정신이 번쩍 든다"며 "눈썹 아이라인 3년 전에 한 번 받았다. 입술은 제 색이고, 쌍커풀 수술은 예전에 유튜브에서 고백한 적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기수 외에도 해당 댓글을 지적하는 댓글이 달리자, 악플을 남긴 네티즌은 오히려 "고소하겠다"고 맞대응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기수는 "저는 고소해서 팬 덕분에 경찰 조사 몇 번 받아본 사람이다. 갈 때마다 수사 담당 분들이 거꾸로 기수 씨가 고소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그래도 참아왔다. 고소가 누구네 과자 이름 아니다. 대한민국 헌법 남용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김기수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봉와직염 판정을 받아 입원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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