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P2P금융 테라펀딩, 업계 최초 고객 투자금 2000억원 상환
입력 2018-07-30 16:00 
[사진제공 = 테라펀딩]

테라펀딩이 업계 최초로 고객 투자금 약 2000억원을 안전 상환하는데 성공했다.
부동산 P2P금융사 테라펀딩은 지난달 기준 누적상환액 202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업계 2~5위 업체의 평균 누적상환액 대비 약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지난 3년간 장마로 인한 공사 지연, 차주 사망 등 불가피한 상황 발생으로 약 10여건의 연체가 발생했으나 테라펀딩은 단 한 건의 원금 손실 없이 모두 상환하는데 성공했다.이는 ▲중소형 부동산에 특화된 자체 심사평가 모델 ▲1순위 부동산 신탁을 이용한 구조적 안정성 ▲직접 사업 관리 등 삼위 일체가 빚어낸 성과라고 테라펀딩은 설명했다.
사업 초기부터 테라펀딩은 리스크관리가 P2P 금융업의 핵심임을 인지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연체율과 손실률 모두 0%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최근 업계에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한 시장의 위기 상황에도 테라펀딩이 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간 엄선된 상품과 철저한 사업 관리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온 덕분"이라며"앞으로도 매순간 투자자들의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하며, P2P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이끌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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