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포티스, 자회사 10대 1 유상감자 통한 자금 회수
입력 2018-07-30 15:11 

이커머스 전문기업 포티스는 자회사인 기손인베스트먼트의 유상감자를 통해 출자금을 회수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유상감자는 전체 주식의 90%인 180만주를 주당 5000원에 유상 매입해 소각하는 형태다. 유상감자를 통해 모회사인 포티스는 90원억의 현금을 확보할 방침이다.
포티스 관계자는 "지난 3월 100억원을 출자해 신기술 금융업을 영위하는 기손인베트스먼트를 설립했으나 등록 및 사업 전망 등의 사유로 출자금 100억원 중 90억원을 유상감자를 통해 회수, 포티스의 신규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손인베스트먼트는 유상감자 후 자본금에 맞는 새로운 투자를 진행하며 향후 포티스의 지배력에는 감자 전후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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