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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히든싱어5’ 홍진영 편, 11%…흥 많은 애교여왕의 따뜻한 위로와 진심
입력 2018-07-30 14:44  | 수정 2018-07-30 15: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히든싱어5' 홍진영 편이 진솔한 이야기와 따뜻한 위로로 시청률 상승세를 견인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11%까지 치솟았다.
29일 밤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 (기획 조승욱/ 연출 홍진영) 홍진영 편은 8%(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고유진 편)이 기록한 5.2%보다 2무려 3% 가깝게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페셜(4%), MBC '스트레이트'(4.2%), KBS2 '다큐 3일'(4.6%)를 압도적으로 앞서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 11%까지 오른 장면은 2라운드 이후 홍진영이 모창 능력자를 위로하는 부분이었다. 2라운드에서 탈락한 '31308 홍진영' 은하수는 6년차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라며 트로트 가수를 계속해야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홍진영은 "장르 특성상 신인 트로트 가수가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다"며 "저도 초반에 '사랑의 배터리'가 나왔을 때, 많이 힘들었다. 인정도 못받고 많이 외로웠다"고 모창 능력자를 위로해 감동을 줬다.

홍진영은 1라운드 '잘가라', 2라운드 '엄지 척', 3라운드 '산다는 건', 4라운드 '사랑의 배터리'를 높은 싱크로율의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부르며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모창 능력자들은 저마다의 흥과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홍진영 역시 몇 번의 실패 끝에 트로트 가수로 전향을 했을 때도 주변 시선이 좋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최종 우승자는 100표 중 42표를 가져간 홍진영이었다. 2등인 그룹 배드키즈 출신 유지나와는 단 9표 차였다. 홍진영은 "저는 진짜 제가 떨어질 줄 알고 마음을 놓고 있었다. '이 친구 축하해줘야지' 하고 있었느데 얼떨떨하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8월 5일 방송되는 '히든싱어5'는 에일리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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