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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유지나 “걸그룹 탈퇴 후 우유배달 중”
입력 2018-07-30 13:56 
'히든싱어5' 유지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히든싱어5 홍진영 편에서 결승까지 진출한 모창능력자 유지나에게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과의 노래 대결에 나선 유지나는 자신을 우유배달 홍진영, 유지나입니다”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유지나는 의정부 큰 아파트 단지서 우유 배달 중이다. 원래 한 브랜드만 했는데 어느 순간 잘한다고 소문이 나서 두 브랜드에서 우유를 배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나는 자신이 걸그룹 출신임을 밝히며 귓방망이를 불렀던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이다. 힘들어서 그룹을 탈퇴한 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지나유로 4년 째 활동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홍진영은 나 노래 안다. ‘오빤용 공연 영상을 인터넷으로 봤다. 노래 정말 좋다”며 유지나를 격려했다.

MC 전현무가 활동하는 데 우유 배달할 시간이 있냐”라며 걱정하자 유지나는 알려지지 않은 트로트 가수라 방송이 적다. 가족들에게 손 벌리기 싫어 ‘남들 잘 시간에 일하자라는 마음으로 우유 배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유지나에게 저처럼 걸그룹 활동을 해봤으니 스스로 받아야 될 시선과 무게가 클 거다. 그럴 때마다 삭혀야 할 텐데 잘 이겨내고 있는 것 같다. 열심히 하면 좋은 날이 올 거다”라고 조언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유지나는 지난 2014년 걸그룹 배드키즈로 데뷔, 이후 트로트 가수 지나유라는 이름으로 ‘백만불, ‘오빤용 등의 곡을 내고 활동하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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