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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박선영 아나운서 별명? '뽀뽀녀' 이길 수 없어"
입력 2018-07-30 13:50  | 수정 2018-07-31 14:05

배우 하정우가 박선영 아나운서의 '뽀뽀녀'란 별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하정우는 오늘(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DJ 박선영은 하정우에게 "'신과함께-인과 연'을 함께 한 마동석을 누나라고 부르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하정우는 "아이러니한 매력에 누나라고 부른다. 거친 외모지만 속은 정말 소녀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들은 한 청취자는 하정우에게 "평소 동료 배우들의 별명을 잘 지어준다는데, 박선영 아나운서의 별명도 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하정우는 "저는 오랫동안 선영 씨를 알고 있었다. SBS 8시 뉴스를 진행했지 않냐"라며 "그때 당시 별명이 '뽀뽀녀'로 알고 있다. 이 별명을 이길 별명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박선영은 SBS '8시 뉴스' 진행 당시 '우' 발음을 할 때 눈을 감고 입술을 내미는 버릇이 있어 '뽀뽀녀'란 별명을 얻게 됐습니다.

한편, 하정우와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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