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 싱가포르 발매
입력 2018-07-30 11:00  | 수정 2018-07-30 14:33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싱가포르에서 발매됐습니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0년 15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고혈압 치료제입니다.

2014년 멕시코와 이번 싱가포르에 이어 오는 8월에는 말레이시아, 4분기에는 러시아에서도 판매와 처방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은 2011년부터 연간 16%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향후 제약시장에서 잠재력이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된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와 발매 심포지엄에서 보인 전문의들의 관심을 볼 때 동남아에서 빠른 안착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태홍 / 보령제약 사장
- "이번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해서 카나브가 동남아시아 13개국에도 순차적으로 발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나브의 글로벌화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고,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도 저희 카나브의 성공적인 전진이 계속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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