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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강인, 2년 만에 SNS 활동 재개 ‘손가락 하트’
입력 2018-07-30 1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33, 본명 김영운)이 약 2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강인은 30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는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인은 초저녁 하늘에 뜬 달을 배경으로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는 강인이 SNS 활동을 중단한 2016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게재된 것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인의 팬들은 오빠 진짜 보고 싶어요”, 오빠 그 동안 잘 지냈어요?”, 보고싶어요. 돌아와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2년 만에 올라온 게시물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2005년 보이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정상의 인기를 지켜오던 강인은 그러나 사생활로 자주 논란을 빚었다. 지난 2009년 9월, 술을 마시다 옆에 있던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로부터 불과 한 달만인 2009년 10월에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벌급 800만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하던 강인은 2010년 7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하지만 전역 후인 2015년 4월, 2년간 예비군에 불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이 당시 강인은 예비군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고 MBC의 군대 체험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만 출연해 더 큰 비난을 받았다.
2016년 5월, 강인은 또 다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벌금형을 받으며 모든 방송 활동을 접고 자숙 기간을 갖고 있다. 특히 자숙 중이던 지난해 11월 술자리 폭행 사건을 일으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강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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