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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유호정 “두 번의 유산 후 임신…마음고생 심했다”
입력 2018-07-30 09:52 
'미우새' 유호정.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미우새 유호정이 두 번의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배우 유호정이 출연했다.
이날 유호정은 (임신중) 남편이 서운하게 한 기억이 있냐”라는 MC들의 질문에 결혼 7년 만에 첫째를 가져 섭섭할 겨를도 없이 너무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호정은 태동 느끼고 이런 것도 감격스러웠다. 그 때 17kg이 쪘는데 내가 아닌 줄 알았다. 그래도 너무 좋았다. 통통해지니까 예쁘다는 말도 들었고, 아기 가졌다는 게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유호정은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며 두 번째 임신을 했을 때는 진짜 불안했다. 이러다 평생 아기를 못 낳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우울하고 힘들었다. 그래서 임신하고 초기에는 누워만 있었다”라고 당시 마음고생을 들려줬다.
유호정은 또 출산 당시를 언급하며 첫 아이는 무통주사를 맞았다. 통증은 덜 한 것 같은데 시간이 길어져 둘째는 무통주사 없이 출산했다. 통증이 오기 시작해 참으려고 이를 악물고 계속 머리를 왔다 갔다 하는데 남편이 계속 머리를 흔들면 덜 아프냐고 묻더라. 너무 얄미웠다. 내가 움직일 때마다 ‘머리를 흔들어. 머리를 흔들면 덜 아픈 거 같은데라고 해 너무 얄미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재룡 유호정 부부는 지난 1995년에 결혼해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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