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멤버 간 폭행 논란' 그룹 마스크 폭로·탈퇴, 진실 공방으로 번져
입력 2018-07-30 09:30  | 수정 2018-07-31 10:05
멤버 간 폭행 논란에 휩싸인 그룹 마스크가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시작은 지난 26일 마스크 멤버 치빈이 올린 글에서 시작됐습니다. 치빈은 당시 글에서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했음을 시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이틀 뒤인 28일 '2018년 3월 8일 한 멤버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치빈은 '들고있던 우산을 돌담장에 부순뒤, 부러져 남아있던 우산 꼬챙이의 여러 날카로운 부분으로 머리부터 얼굴까지 두 세번 휘둘러 얼굴과 머리를 가격했습니다'라며 폭행을 당했다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어제(29일)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멤버 에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행동에 대한 잘못을 인정한다'는 글을 올리며 팀 탈퇴 사실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에이스는 해당 글에서 '우산을 흉기로 만들어 폭행을 가했다는 점'과 '사과 한 번 없이 잠적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앞서 치빈이 올린 글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이러한 에이스 주장에 치빈이 어제(29일) 다시 재반박 글을 올렸습니다. 치빈은 '에이스가 소설을 쓰고 있다' 며 에이스의 입장 글을 캡처해 함께 게재했습니다.

마스크는 2016년 미니앨범 '스트레인지'(Strange)로 데뷔한 8인조 그룹으로 지난해 10월 싱글 '다해'(Do It)가 마지막 앨범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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