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t-Line] "네이버, 연내 수익성 개선 쉽지 않아…목표가↓"
입력 2018-07-30 08:30 
네이버 댓글 정책 개편안 발표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네이버가 최근 '드루킹 사건'으로 불거진 댓글 조작 논란과 관련, 댓글 추천에 한도를 설정하고 댓글을 연속해서 달 수 있는 시간 간격을 늘리는 등 내용의 정책 개편안을 25일 발표했다. 사진은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모습. 2018.4....

KB증권은 30일 NAVER에 대해 올해안에 의미있는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95만원에서 90만원으로 내린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06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2.1% 줄고, 매출액은 1조3636억원으로 2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공격적인 인력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관련 마케팅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작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네이버 주요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30% 초반대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작년부터 급증한 인력채용으로 고정비 성격의 인건비가 증가했고 연내 기존 사업의 획기적인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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