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30일 NAVER에 대해 올해안에 의미있는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95만원에서 90만원으로 내린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06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2.1% 줄고, 매출액은 1조3636억원으로 2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공격적인 인력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관련 마케팅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작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네이버 주요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30% 초반대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작년부터 급증한 인력채용으로 고정비 성격의 인건비가 증가했고 연내 기존 사업의 획기적인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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