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호텔신라, 사상 최대실적…목표가 유지"
입력 2018-07-30 08:25 

NH투자증권은 30일 호텔신라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중국 중간유통상과 중국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3분기 실적도 기대된다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어이익이 각각 1조 1749억원, 695억원으로 전년동기재비 47%, 303% 성장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면세수요 증가로 국내 시내면세점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해외 면세점의 경우 전분기 대비 적자가 확대되었으나 6월 말 홍콩공항 면세점 오픈 이후 실적 개선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는 내국인 및 개별관광객의 여행 성수기인데다 또 중국 보따리상도 중추절과 광군제 등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3분기에도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