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제주도 관광세 추진…" 외 3개 키워드 기사
입력 2018-07-30 08:11  | 수정 2018-07-30 08:14
일본이나 프랑스 등 여러 관광도시들은 여행자에게 시설 이용료를 부과하는 이른바 '관광세'를 받고 있는데요. 제주도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관광세 성격의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관광자원 보전을 위해 2020년부터 여행자들에게 일정금액의 환경보전기여금을 부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역사회에선 반기는 분위기지만, 호텔과 여행업계에선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며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입니다. '환경이냐, 가격경쟁력이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담뱃갑에 새겨진 흡연 경고가 더 커집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담뱃값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흡연 경고그림과 문구의 표기면적을 70%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흡연율을 낮추고 금연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미에서입니다. 흡연 경고 뿐 아니라 금연구역도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복지부는 300인 이하 공연장이나 단란주점 등 그동안 금연구역 규제에서 벗어난 업종들도 금연구역에 포함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위식히러 휴일에 바닷가나 계곡 찾은 분들 많으시죠. 곳곳에서 아찔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른 만큼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지난 토요일, 전남 광양시 백운산 계곡에서는 고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고, 어제는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높은 파도에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물놀이를 할 땐 안전수칙 꼭 지키시고, 무더위 속 건강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마냥 에어컨을 틀어놓기도 무섭습니다. 전기사용량에 따라 전기 단가가 높아지는 '누진제' 때문인데요.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기료 누진제를 폐지해달라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청원자들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8월 두 달만이라도 한시적으로 누진제를 폐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요.
당장 이번달 고지서 받기가 겁날 정돈데, 에어컨 온도를 26도로 설정해놓으면 한 달에 많게는 1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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