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폭행 물의’ 에이스 “과장·허위 사실 억울, 법적 대응할 것”
입력 2018-07-30 07: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팀 내 폭행설이 사실로 확인되며 충격을 안긴 마스크의 멤버 에이스가 거듭 사과의 말을 전하는 한편,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에이스는 29일 이데일리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행동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치빈을 제 친동생처럼 생각했기에 잘 대해주고 싶었고, (제가)팀에서 형이었기에 이끌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억울한 부분, 해명하고 싶은 부분들을 하나하나 정리해서 반박하고자 했던 마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동생에 대한 정중한 사과가 먼저”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룹 생활에서 프로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젊은 멤버들 간 갈등이 생겼고, 좋지 않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며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다만 현재까지 회자된 것들 중 진실과 명백히 다른 부분, 과장된 부분으로 인해 제가 받는 고통 역시 감당할 수 없는 지경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 부분은 어쩔수 없이 법적 대응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고 알렸다.

앞서 치빈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내 ‘형 멤버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 이어 에이스와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끊으며 가해자가 에이스로 드러났다.
파문이 확산되자 에이스는 해명 글을 올렸고, 치빈 역시 "저는 결코 팀에서 나가달라 한 적이 없다"며 "일방적 폭행인 것처럼이라고 적었지만, 폭행 아닌 상해 진단이 나왔다"며 반박했다.
마스크는 2016년 미니앨범 '스트레인지'(Strange)로 데뷔한 8인조 그룹으로 지난해 10월 싱글음반 '다해'(Do It)를 발표한 후 공백기를 가졌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