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2`, ‘인랑’ 제치고 박스 2위 역주행…‘픽사 역대 최고 속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인크레더블2'가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무서운 흥행 파워를 뽐내는 중이다.
'인크레더블2'는 지난 28일 오후 1시 20분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픽사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인사이드 아웃'(2015)과 타이 기록이자 1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코코'(2018)의 흥행 속도보다 3일 빠른 기록.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부터 시작된 주말 극장가에서 총 49만 10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크레더블2'는 누적 관객수 226만 4051명을 기록했다.
특히 '인랑',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등 블록버스터의 공습에도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지키며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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