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부선 "갈비뼈 부상"…"이재명 모략 8월 말 밝혀질 것"
입력 2018-07-30 06:50  | 수정 2018-07-30 07:23
【 앵커멘트 】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경찰에 출석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김 씨의 출석은 8월 말쯤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경지지사와의 스캔들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부선 씨가 최근 경찰에 출석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출석을 연기한 이유는 갈비뼈 부상과 죽어가는 자신의 반려견 때문.

김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심각한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서 6주 진단을 받았다"며 "거동이 불편할 뿐 아니라 아직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해 출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과 마지막 이별 여행 중"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어 "증거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며 "8월 말경에는 이재명의 거짓말과 모략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말해 한 달 뒤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사건과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김영환 전 후보와 김부선 씨를 맞고발한 사건을 병합해 수사 중입니다.

이미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공지영 작가, 방송인 김어준 씨, 주진우 기자 등이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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