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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홍상삼, 말소…신인 박성모 1군 첫 콜업
입력 2018-07-28 16:04  | 수정 2018-07-28 16:07
홍상삼이 28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두산 베어스가 투수 홍상삼(28)을 말소하고 신인 박성모(23)를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두산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팀간 11차전을 치른다. 이날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연패 끊기에 나선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산은 최근 4연패에 빠졌다. 2위 SK 와이번스, 3위 한화 이글스와 7경기차.
무섭게 달려 온 두산의 고민 중 하나는 마운드 과부하다. 전날(27일) 경기에서도 선발 이영하를 제외하고 김강률 김승회 박치국 이현승 최동현 홍상삼이 등판했으나 불펜진이 총9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두산은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3피안타 1사사구 1피홈런 1탈삼진 4실점을 범한 홍상삼을 말소시켰다.
홍상삼의 빈자리에는 신인 박성모가 채운다. 박성모는 군산상고-인하대를 졸업하고 2018 신인 2차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70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퓨처스리그에서 8경기 동안 3승 2홀드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군 코치들이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라고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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